History : Home > 안과질환소개 > 안구건조증
 


증상으로는 이물감, 타는 듯한 느낌, 눈부심, 건조감, 눈의 피로 등이 있으며 대개 오후가 되면 증상이 심해지고 바람, 연기, 에어콘에 의해 증상이 악화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눈물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눈물이 많이 나온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대개는 나이가 들면서 눈물의 양이 부족하거나 기능이 감소하게 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중년 부인이나 노인들에게 흔히 발견됩니다. 그 밖에도 안검염증, 약물복용, 외상, 만성결막염, 안검이상 및 전신질환과 연관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상태에서 눈을 비비거나 더러운 손으로 눈을 만지게 되면 각막상피가 손상될 위험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각,결막염등의 염증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컴퓨터화면의 높이를 눈보다 낮추어 눈크기를 줄여서 안구노출면적을 줄이고 눈을 자주 깜박거려 각막을 덮고 있는 눈물층을 수시로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피로감이 심하면 컴퓨터 작업중에 인공누액을 수시로 점안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습도를 적당히 유지하여 실내를 너무 건조하지 않게 하고 작업 후 15-20분마다 휴식을 취하도록 하면 안구피로의 증상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누점 폐쇄방법으로 눈물의 눈물관을 통한 손실을 일부 막습니다

인공누액 점안법
눈물이 모자라는 만큼 외부에서 눈물과 비슷한 성분의 안약(인공누액)을 점안하여 눈의 수분을 보충해 주는 방법입니다. 이것은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며, 피부가 건조할 때 로션을 발라주듯이 눈에 수분을 공급하여 주는 것으로서 효과가 일시적이기는 하지만 가장 간편하고, 손쉽게 할 수 있으며 안구건조에 의한 부작용을 막는다는 의미에서 매우 중요한 치료법 입니다.
인공누액은 그 성분과 제조회사에 따라 매우 여러가지의 안약이 있으며, 일부는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약국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여 자주 점안하여야 할 경우나 결막이 민감한 경우는 방부제가 없는 일회용 인공누액을 점안하셔야 합니다.

누점폐쇄술

인공누액과 안연고를 넣어도 건조증이 심하면, 눈물이 코쪽으로 빠져나가는 눈물길을
막아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임시로 한 번 막아보고 경과관찰을 하여 효과가 있으면
반영구적인 재질로 막습니다. 이 누점폐쇄술은 수술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처치이며 다음과 같은 2단계로 이루어 집니다.

1단계 (임시 누점폐쇄술) : 콜라겐재질(collagen plug,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녹아없어짐)로 누점을 폐쇄하고 1~2주간 그 효과를 관찰합니다.
2단계 (반영구적 누점폐쇄술) : 임시 누점폐쇄술이 효과가 있으면 녹지않는 실리콘재질(silicon plug)로 누점을 반영구적으로 폐쇄하고 효과가 없으면 치료를 중지합니다.
이 녹지 않는 plug는 나중에 제거할 수 있습니다.